색깔로 인간형을 알아내는 방법

사람은 태어나면서 변치 않는 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색깔"은 나만의 성질, 개성, 변치 않는 특성을 비유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색깔"이 비유적인 말이 아니라 실제 빨강, 노랑, 파랑... 이런 색깔이라고 한다면 농담으로 들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농담이 아닙니다. 음양오행론의 공식을 통해서 보면 자연에 고유의 색깔이 있는 것처럼 인간에게도 나만의 색깔이 있는 것입니다.

음양오행론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목/화/토/금/수 다섯 가지 기운의 작용으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다섯 가지 기운이 표출되는 대표적인 것이 색깔입니다. 색깔은 결코 우연이 아니고, 다섯 가지 기운이 인간의 눈에 비치는 특징입니다. 그래서 색깔을 통해 오행적 특징을 보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색깔에는 오행이 코드화돼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일반적으로 오행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도식인데, 색깔은 곧 오행의 표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록색은 목기의 색깔, 빨강색은 화기의 색깔, 황토색은 토기의 색깔, 은백색은 금기의 색깔, 흑청색은 수기의 색깔입니다. 물론 이것은 자연의 색깔과 성질로서, 실제 자연을 관찰해 보면 그다지 이해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도 예외 없이 오행적인 특징을 통해 파악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사람의 오행은 어떻게 알아 내는 것일까? 그 비밀은 바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사주(四柱)의 간지(干支) 속에 있습니다.

흔히 사주8자를 본다고 할 때, 8자란 간지 8자를 의미합니다. 8자를 해석하는 일 가운데 중요한 절차 하나는 간지를 오행으로 환원하는 작업입니다.

색깔 코드는 바로 위와 같은 환원을 통해 얻은 오행의 색깔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색깔 코드를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출력합니다. 사람의 케릭터라고 할 수 있는 본성과 개성을 보려면 색깔 코드에서 "자아의 색깔"을 봐야 합니다. 자아의 색깔은 내가 타고난 색깔이자 나의 기본적인 속성입니다.

자아의 색깔	인간형
초록색	목성인 - 목표형 새 봄과 같은 활발한 느낌으로서 미래지향적이고 목표가 있다.
빨강색	화성인 - 열정형 대낮처럼 밝고 개방적이며 불같이 빠르고 뜨겁다.
황토색	토성인 - 안정형 대지와 같이 두루 통하면서, 묵묵하고 변함이 없다.
은백색	금성인 - 결단형 칼로 자르듯 매사에 분명하며 결단이 단호하다.
흑청색	수성인 - 사고형 물처럼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부단히 생각하고 계획한다.

위 표에서 보듯이, 자아의 색깔에 따라 오행적인 특징이 정해지고 그것이 곧 인간형을 결정합니다. 자아가 초록색이면 목성인, 빨강색이면 화성인, 황토색이면 토성인, 은백색이면 금성인, 흑청색이면 수성인의 인간형을 가집니다. 각 인간형의 대표적인 특징만을 본다면 각각 목표형, 열정형, 안정형, 결단형, 사고형입니다.

영화에서 배우는 인간형

영화는 인간의 여러가지 유형들을 배우가 연기하는 장르입니다. 그래서 배우들은 전형적인 모습을 연기합니다. 전형적인 모습은 곧 인간형 혹은 타입입니다. 영화를 통해 사람을 배우는 것은 매우 유익합니다. 인간의 사회적 태도와 인생에 관해서는 다섯 가지 인생의 타입 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다섯 가지 케릭터들을 볼 수 있는 영화들입니다.

목성인 - 목표형 케릭터를 볼 수 있는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