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키워드 - 내 인생의 타임라인

 

 

운명의 키워드는 진희이*와 소강절**의 저서 하락이수(河洛理數)***의 로직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어플리케션입니다.

하락이수(河洛理數)는 진희이가 최초로 저술하고 소강절이 주를 단 것입니다. 河, 洛, 理, 數를 풀어 쓰면 <하도와 낙서를 기반으로 한 수리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희이와 소강절은 약 천년 전 송나라 초기 도학자로서, 우리나라의 연대로 보면 고려가 개국한 시기입니다. 당송 시대는 세계적으로 문물이 활발하게 유통되던 시기이고, 동아시아가 인도와 바빌로니아의 문물과 교류하였습니다. 불교와 도교의 전통은 바로 이러한 외래 문화의 유입 결과입니다. 하락이수의 출현은 이처럼 여러 문화가 뒤섞이는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락이수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주역과 사주를 결합한 것입니다. 주역은 철학서였고 점서였지, 개인적 인생의 흐름이나 운명을 보는 도구가 아니었습니다. 개인의 운명을 보는 도구로서는 사주가 유용했습니다. 그런데 하락이수를 통해 주역과 사주가 결합됨으로써 주역이 인생과 운명의 흐름을 읽는 도구가 됐습니다. 

         

주역과 사주를 연결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는 매우 간단합니다. 즉, 개인의 사주 여덟 글자를 수로 환산하여 주역 괘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괘의 변화의 원리에 따라 그 사람의 일생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주역과 사주의 연결은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닙니다. 사주가 동아시아 전통 문화인 것 같지만, 사실은 인도를 거쳐 들어온 바빌로니아와 점성술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주역의 64괘 체계가 사주의 점성술적인 체계와 어떻게 결합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이 부분은 사실은 천재나 신선의 영역으로서 감히 언급을 하기가 어렵지만, 하락이수에서는 모든 것을 상수학이라고 불리는 수리학으로 환원하여 해결합니다. 근대 물리학이 모든 것을 수학으로 표현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하락이수는 자신의 사주를 일단 작성하고, 그것을 수로 환원하여 괘를 얻습니다. 사주 여덟 자를 숫자로 환원하는 공식은 하도와 낙서를 따르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렇게하여 얻은 괘는 자신의 평생을 결정하는 하나의 시발점이 됩니다.

사주는 그 사람의 성격, 특징, 길흉화복 등을 글자간의 음양오행적인 관계 해석을 통해 설명하지만, 주역은 작대기 여섯 개, 기술적으로 말하면 6자리 이진수 달랑 하나입니다. 물론 괘 하나에 대한 해석들이 엄청 많지만, 결국은 이진수 하나를 가지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야기일까?

하락이수가 인생을 이야기하는 원리는 사실은 역의 본연의 뜻인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내가 가진 괘는 일생 동안 변치 않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원리에 의해 변화를 겪습니다. 예를 들면 최초로 얻은 나의 괘(선천괘)가 위 아래가 뒤바뀌는 변화를 겪는데, 이것이 바로 후천괘입니다. 이 변화가 인생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차이를 결정합니다. 다음으로, 하나의 괘는 여섯 개의 효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은 곧 변화의 과정을 담은 타임라인입니다. 즉 초효, 2효, 3효, 4효, 5효, 상효가 시간적인 변화를 상징합니다. 그것은 곧 인생의 전반기나 후반기를 6 개의 시절로 나누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각 효는 음이 양, 양이 음으로 바뀌는 현상, 즉 변효 과정을 겪습니다. 매 년, 매 월, 매일 변효가 일어나면서 상황의 변화를 알려 줍니다.

요약하자면, 하나의 괘가 시시각각 변신을 하게 되며, 그것이 곧 인생의 변화를 가리킨다는 것입니다. 

하락이수는 독특한 시간학입니다. 인간은 시간을 숫자로 표현합니다. 상식적으로 시간의 숫자 자체에는 인생 스토리나 길흉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주역 괘의 6비트 이진수로 표현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숫자 자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다.

그래서 하락이수에서 보여 주는 인생의 시기별 의미와 길흉 판단은 그 시점을 상징하는 괘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 가능합니다. 즉, 실제로는 6비트 이진수로 표시된 시간이지만, 그 숫자에 대한 해석을 통해 길흉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해석은 “키워드"의 형태로 제시됩니다.

키워드란, 구체적인 사항이라기 보다 어떤 추상적인 주제이며, 이것은 주역이 가진 독특한 표현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실제로 현실에서 어떻게 벌어질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더라도 대략적인 사건의 성격이나 길흉을 예측할 수 있는 힌트가 됩니다. 

 <운영의 키워드>바로 이러한 원리를 통해 인생의 타임라인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가끔은 삶이 미로와 같고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될 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미래는 당연히 미리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운명의 키워드는 역의 변화의 법칙에 비추어 미래의 시점들을 지배하는 의미를 알려 줍니다. 물론 이것이 결정된 미래라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날씨처럼 참고할 만한 정보로 바라보면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 진희이(陳希夷) : 오대(五代) 말 송(宋) 초의 도인(道人) 진단(陳摶)을 가리킨다. 자는 도남(圖南), 자호는 부요자(扶搖子)이며, 송 태종(宋太宗)이 희이선생(希夷先生)이란 호를 하사하였다... 《宋史 卷457 隱逸列傳》

** 소강절(邵康節, 1011~1077)은 중국 북송의 성리학자(性理學者), 상수학자(象數學者)이며 시인이다.  본명은 소옹(雍), 자는 요부(堯夫), 자호(自號)는 안락(安樂)이며, 강절(康節)은 사후에 내려진 시호(諡號)이다.

*** 하락이수는 주역의 모체가 되는 하도(河圖)와 낙서(洛書)의 상(象)과 수(數)를 바탕으로 사람이 사주팔자에 대한 평생 운과 일 년 운, 한 달 운, 또한 하루의 운과 한 시간의 운까지도 정밀하게 알 수 있게 한 학문이다. 하락이수는 원래 중국 북송시대 상수학파(圖書象數學派)의 대가이며 송 태종으로부터 희이(希夷)의 시호를 받은 진단(陳慱)이라는 사람이 처음 만들었고 소강절이 주석하여 전승된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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