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살은 연예인의 운명 패턴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도화는 복숭아 꽃을 의미하는데, 머리나 가슴에 꽃을 꽂았다면 그것은 주목의 대상임을 표시하거나 아니면 주목을 받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하는 것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복숭아 꽃처럼 분홍색이 감도는 느낌은 성적인 매력도 의미합니다. 이러한 특징들이 종합적으로 모이면 곧 연예인의 운명 패턴을 가지게 됩니다. 

영화 Begin Agian(2013, 존 카니)은 도화살 그룹의 운명 패턴을 볼 수 있습니다. 

한물 간 음반 제작자와 남자친구를 빼앗긴 여류 작곡가의 재기를 다룬 영화.

영화에서 한 물 간 프로듀서 댄과 시니컬한 싱어-송-라이터 그레타가 운명적으로 만난 순간은 우연히도 두 사람이 모두 상실의 고통을 겪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듀서 댄은 과거의 영광과 가정을 잃고, 끊임없이 재기를 꿈꾸며 헤매 다니고 있었고, 그레타는 남자 친구를 빼앗기고 상실감에 빠져 방황중이었습니다. 이들의 만남은 서로에게 재기의 기회가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패배감 속에서 방황하는 부분과 재기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그려 놓았는데, 이것은 도화형 운명의 패턴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패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상실과 빈곤
2. 반복적이고 부단한 노력
3. 성공적 데뷔

이 흔한 스토리 라인은 사실은 도화살형 인생의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회성이 아니라, 평생 끊임 없이 반복됩니다. 인기는 한 때이고, 다시 상실과 빈곤을 겪다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도전을 시도하여 다시 성공을 거둡니다. 이러한 패턴을 가진 운명은 절대로 밑바닥에서 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밑바닥을 치고 나면 성공이 꼭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운명의 패턴은 아래와 같은 이미지 그룹과 같습니다. 

첫 번째 이미지는 완전한 상실과 절망 상태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할 상황입니다. 두 번째 이미지는 자신을 꾸미고 가꿈으로써 주목을 받고 인기를 얻기 위힌 끊임없는 노력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림은 성공입니다. 유명한 연예인들은 도화살을 상징하는 예쁜 고양이의 이미지 코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타고나면서 인기를 끄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운명의 패턴의 맥락에서 보면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부단한 노력을 의미합니다. 

사실 단지 예쁘다거나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고 해서 다 유명한 연예인이 되는 것은 아니고, 참으로 오랜 시간을 꾸미고 기다리며 뜰 때를 준비하는 과정이 있는 것입니다. 매일 화장을 하고 거울 앞에 앉아 뜰 때를 기다리며 스스로 능력을 키우는 긴 세월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운명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상실과 빈곤의 과정과 부단한 노력을 거치는 과정을 밟을 것이고, 그 결과로 성공의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